회 장 인 사 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4대 한국생태복원협회장을 맡게 된 박영철입니다.

국내 자연환경정책이 2003년도부터 시행된 후 20년이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자연환경복원의 체계적 시행 근거가 마련되었고,

국제적으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GBF를 반영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이 수립되었고,

국내외 자연환경정책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협회장을 맡게 된 저는,

14대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점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연환경복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정부 및 민간 주도의 자연환경 복원에 있어, 자연환경복원 전문성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 회원님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자연환경복원 관련 기관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자연환경복원 추진 근거가 법제화되면서 환경부 및 자연환경보전 관련 전문 기관과 단체, NGO, 시민들과도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인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협회로서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으로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자연환경기술자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책과 생태적 복원 기술 전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기술자 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연환경복원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연환경복원 전문 협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본 협회는 자연환경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회원 상호 간에 정보교환, 기술 개발과 활용,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하여 당면 과제들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14대 협회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 14대 회장 박 영 철